[one-trend-a-day] 500씨입니다.
240827 : 일본 열도 관통 예정인 10호 태풍 산산 정보
태풍 종다리와 열돔의 대결은 종다리의 싱거운 패배로 끝나고 역대급 더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처서도 지나 이제는 좀 선선해졌다 싶은 바람이 불어오는데 온도계를 보면 아직 30도를 넘네?🥲 완전 열대기후 다됐나바 30도가 시원하다니🤣
그리고 이때 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다가온다.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아이의 애칭이다. 태풍의 강함은 한국 기상청(KMA), 일본기상청(JMA)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한국(10분 평균 최대풍속)
: 태풍(초강력 - 매우 강 - 강 - 중 - 약) / 열대폭풍
미국(1분 평균 최대풍속)
: 슈퍼태풍 / 태풍 / 열대폭풍 / 열대저압부
일본(10분 평균 최대풍속)
: 태풍(맹렬 - 매우 강 - 강) / 강한 열대폭풍 / 열대폭풍 / 열대저기압
8월 27일 화요일 낮 현재 산산의 강도는 한국, 일본 기준으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게다가 북반구에서는 태풍 중심점 기준 오른쪽 반원을 위험 반원이라고 한다. 지구가 자전하며 북반구에서는 전향력(코리올리력)이 태풍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하는데, 이 방향과 중위도 지역 편서풍의 방향이 합쳐져 풍속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위 예상 경로를 보면
일본 열도 전체가 위험 반원에 속한다!
아무리 방재가 잘 되어있는 일본이지만 그렇다고 피해가 없을 수는 없으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풍에 관해 일본기상청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미 JTWC에서도 비슷한 예상을 내놓았다. 위 예상도에서 자주색 그림이 풍속 64노트 이상의 구역을 나타낸다.
미국이 왜? 싶지만 괌과 하와이, 사이판 등 미국령이 서태평양에 즐비하고 한국과 일본에 수많은 미군기지와 엄청난 숫자의 미군이 주둔 중이라 환태평양권 국제기구 및 활동은 다 같이 하는 중이다. 역시 천조국
이번 목요일에 상륙하여 일본 열도를 종단하며 주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10호 태풍 산산. 우리나라에는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올라오는 기간 중 비가 오락가락할 것이며, 태풍이란 존재 자체가 지구 단위에서 저위도 지방의 열을 고위도 지방으로 옮기는 수단이라 더위도 지속될 전망😂
덧) 태픙 정보를 찾아보는데 확실히 선진국들은 정보량과 질이 다르다.. 미국의 JTWC는 들어가보면 정말 세계 1짱이구나 싶고 일본 기상청은 일견 답답해 보이는데 공개되는 정보가 체계적이고 자세하다.
한국도 세계 10위 전후 국가답게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나름 선진적인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한다. 전교 10등인데 하필 반배치 실패해서 반 5등인 지구교 동북아시아반 대한민국이라 비교대상이 너무 높을 뿐🤣 그래도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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