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trend-a-day] 500씨입니다.
240831 : 10호 태풍 산산 일본 열도 관통 중으로 피해에 유의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큰 피해가 예상되는 10호 태풍 산산. 상륙 후에는 세력이 약화되어 다행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어떨까?
이제 곧 9월이고 하니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서 우리나라에 머물고, 산산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찬 공기의 경계를 따라 북동진하는 중
차가운 공기는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기단일지 아니면 제트기류의 강화일지는 모르기 때문에 짤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우리나라는 이제 아침저녁에 조금 시원(30도)하죠?😂
하지만 "진짜 여름" 보유국은 달랐다. 태풍이 와도 온도가 36~37도라니...
태풍이 느리게 움직이는 탓에 비도 엄청나게 내려서 키타큐슈에서는 하루만에 거의 반년치 474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고 한다. 현재 산산은 서일본을 일주하며 다행히 많이 약해져 일요일부터는 후지산 근방에서 열대저기압으로 격하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도쿄 하치오지에서도 하루새 331밀리미터의 엄청난 비.. 게다가 바람 피해도 커서 지붕이 뜯어지고 전신주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풍수해 피해가 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와중에도 뉴스는 단순히 자극적인 피해 사실이나 현황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피하고 어느 지역이 위험한지 많은 기사에서 한 꼭지씩 할애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저널리즘이고 재난대비 매뉴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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