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운전 BTS suga's drunk driving
[one-trend-a-day] 500씨입니다.
240807 :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 입건
그동안 국위선양이란 단어를 체육계에서 흔히 써왔고 K-뭐시기 등의 수식어를 써오긴 했지만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로컬 드립을 날린 데 이어 BTS의 월드와이드 메가히트로 문화의 힘을 체감하며 백범 김구 선생님이 백범일지에서 갈망하신 문화 한국의 모습을 보고 있다.
오직 한 없이 갖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입니다.
문화는 우리에게 가진 것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해줍니다.
이런 마음을 갖는다면 지금 가진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것입니다.”
물론 지금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이 전성기를 찍고 난 상황이지만 이 전성기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한 선구자들의 작은 성취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전성기가 왔음을 잊으면 안 되겠다. 초심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2020년대 K-컬처의 선봉장 BTS가 멤버 각각 군생활을 진행하는 와중..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뉴스가 퍼졌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전동 킥보드류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혼자 넘어졌는데, 술냄새가 나 순찰중인 경찰이 검사해보니 혈중알콜농도 0.08% 수준으로 면허취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슈가는 올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이었어서 더욱 안 좋은 시기였다.
점입가경으로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는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공개된 CCTV에 의하면 안장이 달린 모델에 탑승중에 있었다. 이에 경찰은 지속적으로 전동 스쿠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법리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일지 원동기장치자전거(전동 스쿠터)일지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BTS의 슈가는 4급 판정 사유가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이었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했어야 한다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아무쪼록 사태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